[KelleyFinance Tj] 세계 경제 위기 앞에 놓여진 비트코인의 기로
출처=셔터스톡

◉기본적분석 : 현재 우리는?

연초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고 나서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증시가 휘청거렸고 현재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재고비용(Inventory Cost)을 감당하지 못한 오일 퓨쳐스의 가격은 -$40.00까지 하락하며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도래했음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S&P500 500 지수도 며칠 만에 -35%를 넘어서는 하락을 보여주며 금융시장의 거품을 증명했고 앞으로 미 연준을 포함한 세계 은행들이 어떻게 앞에 놓인 난관을 헤쳐나갈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때 탈중앙화를 시작으로 화폐혁명 등등 많은 키워드를 몰고 다녔던 비트코인 전망에 대한 예측들도 갈팡질팡 하고 있는 이유도 결국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일 것이다.

◉불확실성

불확실성은 시장경제에 가장 큰 약점을 노출시킨다. 그것은 바로 유동성이다. 최근 뉴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키워드는 기업들의 유동성 문제이다. 유가의 불확실성과 증시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많은 기업들은 금융 손실을 보았고 영업 손실 또한 산더미처럼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신용으로 돌아가고 있는 현재 금융사회는 현금 단돈 몇 푼 때문에 파산이 좌지우지될 수 있으므로 현금의 유동성은 기업들엔(개인들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과제인 셈이다.

결국, 현금 확보를 위해 계열사들을 정리하고 있는 두산처럼 기업을 포함한 개인들 또한 현금을 위해 다른 자산을 정리하고 있다. 비교적 토지, 빌딩 등 부동자산보다는 증권 또는 채권과 같은 유동자산들이 빠르게 청산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지난 몇 달간 부동산의 하락 추이보다 증권시장의 하락 추이가 가파른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여기서 비트코인은 유동자산 중 가장 유동적인 종목이 된다. 정통적인 증권에 비해 원한다면 24시간 중 아무 때나 사고팔 수 있다는 점이 비트코인의 강점이자 약점이 될 수도 있다.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비트코인이 어떠한 이유로 올라가거나 내려갈 것이다’ 보다는 이러한 유동자산의 성질 때문에 유사시 아주 가파른 변동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것이다.

◉현금폭탄 : 비트코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것인가?

현재 대부분 경제시장은 케인스 경제이론을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다. 케인스 경제이론은 경제 위기에 돋보이는 경제이론으로 경제의 총수요(소비)를 늘림으로써 경제를 부양하는 방식이다. 쉽게 말하면 현재 여러 나라 정부를 비롯해 한국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케인스 경제이론에 비롯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정부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필사적으로 돈을 뽑아내고 있다. 2008년 경제 위기에도 미국 정부가 다량의 불량 주식들과 벼랑 끝에 내몰린 기업들(대표적으로 AIG, GM, 쉐보레 등등)을 매수함으로써 가까스로 경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케인스 경제에도 단점이 있다. 바로 거시적 관점에서는 단기적인 수습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플레이션의 주범이다.

미국을 필두로 전 세계가 필사적으로 현금폭탄을 쏘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비트코인은 어떠한 영향을 받을까? 한번 생각해 보았다. 찍어내면 찍어낼수록 본연의 가치가 떨어지는 달러(및 국가발행 통화)와는 다른 혼종인 비트코인은 전체 공급량이 정해져 있다.

이 특징은 금과 유사하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현금폭탄 정책에서 비트코인은 수혜주로 남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그럴싸한 실물이 없다는 점에서 분명 금보다는 매력이 떨어지는 종목이다. 허나 필자는 비트코인은 팔라듐과 비슷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팔라듐은 처음 1802년도에 발견되어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최근 들어서 그 진가에 대해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KelleyFinance

1802년도에 팔라듐은 처음으로 발견되어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최근 들어서 그 진가에 대해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도와 중요도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팔라듐의 가치가 대폭 상승 할 수 있었다.

비트코인은 아직 성장하고 있다. 그 용도가 무엇인지 아직 아무 누구도 한 줄 요약을 할 수 없을 만큼의 혼종 이지만 옛말에 개똥도 약에 쓰인다는 말을 되새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금반지 하나 가격으로 팔라듐 반지 서너 개는 장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팔라듐이 금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앞으로 있을 비트코인의 행보를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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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press@gyseoul.co.kr

[KelleyFinance Tj]
켈리 경영대학교 졸업.
Nexgen Trading 공동창업.
블록체인 관련 회사 통역 및 자문.
Tradingview Korea No. 5 분석가.
p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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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경영대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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