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지미 송(Jimmy Song) 블록체인 캐피탈 블록체인 연구원, “비트코인은 동기부여의 핵심이자 새로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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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테크핀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지미 송(Jimmy Song)은 비트코인이 개인, 기업, 그리고 세계 시장에 끼칠 영향에 대하여 발표하며 BCNMdeia와 간략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카우보이모자를 쓴 한국계 미국인인 지미 송은 비트코인 교육자 겸 개발자,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과 관련해 가격전망, 가치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말했다.

Q : 비트코인이 개인과 기업 및 세계 시장에 가져올 전망에 대한 발표를 잘 들었다. 이번 발표를 요약한다면?

A : 비트코인은 세계적 차원에서 기업, 개인과 관계없이 문명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상품이다. 대가를 받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 기본적인 경제개념을 초월하여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라는 것을 촉진해 발전해나가는, 즉 단순한 개념이 아닌 이것을 뛰어넘는 혁신적 일이다.

Q : 비트코인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 비트코인은 저축 기술(saving Technology)이라고 말하고 싶다. 익숙하지 않을 수 있고 광범위할 수 있으나 각자가 은행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저축기술이다. 그 이유는 블록체인 자체가 탈중앙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독점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은행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의미가 있다.

다시 말해, 정부의 중앙화폐로 거래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삼자가 개입하여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블록체인이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효용성을 가져올 수 있다. 비트코인이 어떤 분야에 사용될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러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자체로 가치 있는 상품이라 생각하고 있다.

Q : 비트코인이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망이 궁금하다. 어떻게 생각하나?

A : 비트코인의 가격변동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올 초 3,000달러의 저점을 찍을 때도 그랬고 미국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발언이나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신경 쓰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변동성은 경제학적으로 봐도 누군가가 조정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미국 달러를 원한다면 중앙은행에서 돈을 많이 찍어내듯 필수적으로 돈을 조정한다는 것이다. 비트코인도 이러한 화폐와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중앙화가 아니다. 그래서 지역적 가치성에 적용해봐야 한다. 예를 들면 은행원과 택시기사가 있다. 은행은 특정 지역 및 지점의 붕괴냐 흥행이냐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택시기사들은 어떤 지역이냐에 따라서 돈의 수입이 달라진다. 이렇듯 비트코인은 너무 광범위한 범위가 아니라 택시기사 수입의 예를 들었듯 지역적으로 어떻게 쓰이느냐에 달렸다.

물론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 트럼프와 시진핑의 발언 등으로 가격변동이 있었으나 이러한 것들은 그렇게 큰 의미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록 가격변동에 있어서 단기적으로 영향을 줬겠지만, 비트코인은 전 세계 화폐시장의 불안정성에 안정성을 가져올 요소라고 생각한다.

단기간에 ‘오른 다 내린다’를 생각하면 비트코인을 살 필요가 없다. 장기적 안목으로 봤을 때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 그리고 비트코인이 이에 상응하여 새로운 신세계를 가져올 혁신적 무기라고 본다면, 단기적인 투자의 목적으로만 비트코인을 보는 것은 너무 단순한 생각이다.

지미 송(Jimmy Song)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BCNMedia

Q : 비트코인 투자자에게 조언한다면? 그리고 출간한 책의 구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 내가 쓴 책들은 다양하지만 ‘The little coin book’은 비트코인이 발명된 이유, 그리고 현재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다시 내가 한국을 방문한다면 이 책을 읽은 구독자들과 책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또한, 한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인식과 규제 부분에 대해서 많은 좌절감을 느꼈고 놀랐다. 지금 한국 정책에 대해 생각해보면 답답한 부분이 많다. 나는 미국인이지만 8살까지 한국에 살아서, 한국문화 및 산업에 대해 관심이 많다.

한국 정부가 블록체인에 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규제정책을 통과시킨다면 투자자들도 이에 따라서 올바른 방향으로 투자를 진행하리라 생각한다. 직접적인 비트코인 투자도 좋지만, 먼저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

그는 인터뷰를 마무리 지으며, “전 세계에서 미국 달러가 주요 핵심통화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은 제3세계에서 미국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많은 인적자원이 낭비되고 있다. 달러의 가치에 상호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차원에서 혁신이 필요하며 비트코인은 이 부분에서 동기를 부여하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또한, 전 세계가 공평하고 공정하게 빈부격차의 양극화가 없어질 것을 가져올 통화정책이 비트코인이 되길 기대하며, 더 좋은 세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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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press@gyseoul.co.kr

장현아 기자
4차 산업혁명, 그 중심의 블록체인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것을 지켜보며 정직한 뉴스를 쓰겠습니다.
hyunah.Jang@g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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